텃밭
20200813날씨가엉망이다.
한량이 되고싶다
2020. 8. 15. 14:50
급한데로 일주일에 한광주리씩 딴다.
광주리도 뽀개지고해서 새 광주리 사서 급하게 딴다.
습한 날씨에 풀베는것도 급한곳만..
고추도 급한것만..
고추는 따서 한번 손질해야한다. 절반은 썩은거 같다.
딱 한광주리 ..
옆집 건조기에 한칸 들어간다.
옆집형은 결국 고추 사다가 말린다.
이 비에 고추 다 상해서 거의 못땃다고한다..
호박도 다 녹아내렸다.
겨우 씨받을거 한두개 남았다.
보통 가을에 호박을 더 많이 따는데 올해는 불가능할거같다.
방울 토마토는 그나마 딴다.
맛있다 이 와중에 이거하나 건진다.
수세미는 달려있기는한데 자신없다.
막걸리는 기온 좀 내려가면 담글예정인데 기상청 예보가 맞다면 9월에 불가능 할거같다.
맥주도 잠시 중단한다. 이 날씨에 자신없다. 그냥
사다마셔야겠다 ㅠㅠ
해가 잠시라도 나면 무조건 자담과 em효소 준다.
아무리 작은 텃밭이지만 버텨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