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5도전 삼양주
날씨가 하락해주니 삼양주 도전한다.
삼해소주에서 쓰는 삼양주만드는 방법이다.
기온이 15도 이하 일때 가능하다고해서 아파트 베란다온도가 15도 정도가 되는 날을 기다렸다.
이번 막걸리는 모두 김장용이다 김장 담그면서 마실 막걸리다.
막걸리 담글때 가장 주의해야할것이 소독이다.
엉뚱한 박테리아 들어가서 같이 발효되면 식초될 가능성이 높다.
사전에 항아리 알콜이나 증기 소독하고 반죽할 그릇도 소독하고 주걱 바가지 모두 소독해야한다.
오늘이 첫날 주모만드는 날이다.
하루꼬박 걸렸다.
쌀을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씯어야한다.
오늘은 햇쌀로 담그는 날!
100번 안 씯어도 맑은물 나와서 그나마 씯는것은 쉽게쉽게했다.
묵은 쌀로할때는 진짜 힘들다 중간에 조리질까지하면서 깨진쌀 찌꺼기 걸러내면서 씯어야한다.
쌀은 여주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는 진상이라는 품종이다.
쌀이 찰지고 맛이좋다
12시부터 5시까지 쌀 불리기
막걸리 만드는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ㅠㅠ
다 불린 쌀을 물기빼고 잘 말린다.
다 마를때까지 기다리면 하루가 간다..
그래서.... 그냥 믹서기에 넣고 갈았다 ㅋ
쌀 1kg...
여기에 물(생수사용한다)3.5L넣고
죽만든다.
시간 걸린다....잘 끓여준다음 다시 식힌다..
여기서 확실하게 식히지 않고 누룩넣으면 막걸리가 아니라 식초된다. 이건 경험에서 나온거다. 확실하게 식히자.. 하염없이 기다린다.
중간중간에 주걱으로 저어주고 찬물으루이용햎식히기도하면서 시간을 단축시켰다 선풍기는...비추다 ㅋ
다 식으면 누룩 1kg을 곱게 갈아서
같이 넣고 곤죽이 될때까지 버무린다.
잘 버무리면 거의 물과같은 수준이된다
이놈 항아리에 넣고 출근하기전에 한번 저어주고
퇴근해서 저어주고 거의 물이될때까지 기다린다. 보통일주일이라하는데 해보니 10일에서 15이루정도 걸린다.
그다음은... 10일후에....










뒤에 반죽하고 항아리에 넣는것은 사진이 없다 새벽 2시에 겨우 완성해 지치기도했고 두손이 모두 반죽을 해서 사진 찍을 손도 없었다 맨 마지막 사진은 지난번에 담글때 찍은사진이다.
참고로 항아리는 한살림에서 구입했다 사이즈가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