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20211107 나무정리
한량이 되고싶다
2021. 11. 8. 18:12
매년 이맘때 했는데 작년과 재작년 두해 못해줬더니
집안이 난리가 아니다.
마당에는 이끼가 심하고 바람이 잘 안통하고
집은 정글속에 있는거 같고... 해서
올해는 작정하고 했다.
앵두는 과감하게 잘라 내년 생산량 증가를 기대하고 ㅋ
명자나무는 초심으로 돌려조냈다 허리 아래 사이즈로 잘랐다 그래봤자 내년되면 똑같지만..
박태기 나무도 잘라줬다.
고염나무는 올해 진짜로 하나도 알열렸다.
겨울 새들 먹이인데...
내년에도 이모양이면 과감하게 잘라버리고 감나무나 대추나무 심을 예정이다.
전선에 걸리던 오디와 개복숭아도 손봤다.
오디는 전화줄에 착 붙어서 고생했다.
힘든것은 아들이 덜신든것만 어른들이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