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20241014 단지가 왔다

한량이 되고싶다 2024. 10. 14. 08:09

김천에서 기차타고 온 강아지 단지!
파란 눈을 가진 시골개 엄마와 허스키 아빠 사이에 태어난 놈이다.
덩치가너무커 두달이 되기도전에 기차타고왔다.
더 커지면 기차도 못타는 관계로...
귀엽다.
배변은 어미개가 훈련시켰다고하는데
반반이다.
데크에는 안싼다. 흙바닭에 싼다.
운동가야 싼다고했는데 이건 지난 견주가 뻥친거 갔다.
운동좋아하지 않는것인지 동네 간보는 것인지 적극적이지 않다.
김천에서는 목줄없이 자라서 그런지 목줄에 익숙하지않다.
줄이 꼬이면 풀지 못한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다.
대박은 밤에 두시간 세시간 간격으로 찡찡댄다.
너무 어려서 그런가보다.
찡찡거릴때마다 한 20분 안아서 진정시켜아 잔다.
그래봐야 세시간있다 또 찡찡...
막내 안아서 진정시킨거 이후 처음이다.
애기하나 키우는거같다.
산책길은 아스팔트보다 밭과 논을 좋아한다.
논에 들어가면 제일 좋아한다.
밤에 잠 자는것과 집에 들어가서 자는것만 훈련시키면
아주 좋은 놈이 딜거같다.
김천에서 기차타고올때 이런모습이다.


첫날

온동네 인싸가 되어야한다.
우리집이 동네 사랑방인 관계로  너의 위치도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