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윌주일 간격으로 딱 요만큼 딴다.
따서 썩은거 벌레 먹은거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꼬다리 따고
건조기로 들어간다.
건조기는 옆집 형네 건조기에 한칸 빌린다.
썩은것은 썩은 부분 잘라내고 벌레 먹은 것도 잘라서
갈아서 사용한다. 멀쩡한것만 말린다.
텃밭하는 우리도 아까워 어쩔줄 모르는데
농업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벌레먹은거 썩은것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작년보다는 색도 곱고 벌레도 헐씬 들하다.
매주 요만큼만 나오면 김장할거같다.
고추 달랑 30개 심어놓고 이정도면 ..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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