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심은데 풀나고 뭘 심어도 풀난다.

더 커지기전에 땅이 더 굳기전에 그런데 장마에 깨가 많이 망가졌다

콩밭이라고하기에는 ..밭은 아니다 논뚝이다. 예초하고 하는김에 논뚝 전체 예초했다. 고추는 물반 고기반이다. 따서 건조기에 들어갈 양과 타저로 버리는 양이 반반이다. 내년엔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 노지에서 약 없이고 고추하는것은 거의 도박이다. 겨우 달랑 200주 심었는데 20근이나 건질수 있을까 모르겠다. 장마비어 논뚝이 많이 망가졌다. 내년에 좀 대대적인 공사가 있을거같다. 올해는 그냥 약 없이 보내기로했다. 이 밭이 나름 10년간 약 안한 땅인데 버텨보자.

수세미 달리기 시작했고 고추도 건조기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일주일전에 로타리치고 하루전에 다시한번 로타리치고 고랑내고 심었다. 화요일에 비온다고해서 좀 급하게 작업했다. 아직 모종 심응 사이즈도 안된는데 앞으로 열흘간 비온다고해서 어쩔수없이 밀러서 심었다. 약 삼백개정도?된다.

그동안 10년정도 텃밭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내려와서 텃밭을 돌봤다. 제일 힘든것이 제초였다. 화학 제초제를 안쓰고 일주일에 한번 풀 제거를 할려니 무척힘들었다. 뭐 어쩌랴 일주일에 한번오니 어쩔수없지 하면서 주로 예초기로 작업했다. 뭐 뽑을수가없었다 풀이 너무 커서 뽑히지 않으니 예초기말고는 답이 없다. 이제 귀농햇으니 풀 잘 뽑을수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산이다. 풀을 시간되면 잘 뽑을거같았는데 내 뜻대로 안된다. 비가 일주일 오는데 이건 답이 없다. 오늘 비 그치고 뽑을까 했는데 이건뭐 거의 정글 수준으로 큰 풀...일주일에 한번와서 뽑는거와 다를것이 없다. 그래서 오늘 제초의 삼단콤보를 다 사용했다. 첫째 밭 사이의 고랑은 뽑는다. 비와서 잘 뽑힌다. 둘째 밭 주변에 풀?은 예초로 작업한다. 돼..

작두콩과 울타리콩 주로 덩쿨이 올라가는 종류가 꽃이핀다.

들깨모종이다. 기계의 힘을 빌려서 해볼까했는데 손이 제일 편하다. 200개짜리 모종판이없어 240개 모종판 2개했더니 좀 작게나온다. 7월 중순 심을 예정이다.

아침에 눈 떳을때는 분명 할일이 없었는데.. 지난비에 참깨가 쓰러져 말뚝박고 줄해줘야한단다. 결국 없는말뚝 있는말뚝 다 동원해서 말뚝 박았다. 줄은 오후에 마눌님이 하기로...

고추 3판 건조기에넣고 토마토좀 따고 풀베고 배추자리좀 만들고(옆집 형이 ㅎ) 해잠깐들어간 틈에 고추밭에 약좀 주고 했더니 30분도안되서 비온다 ㅠㅠ 약은 수요일쯔무다시 주는거로... 노각은 두 집에서 10개쯤 줬다. 내 노각 좋아는 하지만 이건 넘 많다. 다음주에 또 주실텐데 ㅎㅎ

고추가 망가지고있다. 이번비에 아주 많이 망가졌다. 그래도 나리는 여전히 예쁘고 수확은 우리집과 조카 손주들 먹을 만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