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4 비에 밭이 엉망이다
이번비가 많이 오긴했다. 해바라기는 쓰러졌다. 꽃도 안폈는데... 수세미덩쿨지지대는 무너지고 다 익지 않은 수세미를 따야했다. 그냥 놔두면 다 썩어서 못쓴다. 익지않아 부엌용 수세미 못만든다. 모두 수세미효소로.. 고추는 많이 부러지고 빨간고추는 썩어서 떨어진것이 절반이 넘는다. 겨우겨우 건초기 한칸 정도 만들었다. 동네 형들도 고추 농사 영아니다. 올해 고추값 비쌀것같다. 한참 고추 따야할때 장마비가 너무 심하게왔다. 호박도 안열리고 지난주에 막 열매 달리던 작은 호박은 비에 다 썩어서 삭아서 사라졌다. 지난주에 심은 바질 모종은 흔적도 없다. 장마비에 밭은 속수무책이다. 그래도 약도주고(유기농 자닮오일 자닮유황) 고추좀 보강하고 가지도 따고 애호박은 철수도하고.. 슬슬 배추 준비도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