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5

20220814 비에 밭이 엉망이다

이번비가 많이 오긴했다. 해바라기는 쓰러졌다. 꽃도 안폈는데... 수세미덩쿨지지대는 무너지고 다 익지 않은 수세미를 따야했다. 그냥 놔두면 다 썩어서 못쓴다. 익지않아 부엌용 수세미 못만든다. 모두 수세미효소로.. 고추는 많이 부러지고 빨간고추는 썩어서 떨어진것이 절반이 넘는다. 겨우겨우 건초기 한칸 정도 만들었다. 동네 형들도 고추 농사 영아니다. 올해 고추값 비쌀것같다. 한참 고추 따야할때 장마비가 너무 심하게왔다. 호박도 안열리고 지난주에 막 열매 달리던 작은 호박은 비에 다 썩어서 삭아서 사라졌다. 지난주에 심은 바질 모종은 흔적도 없다. 장마비에 밭은 속수무책이다. 그래도 약도주고(유기농 자닮오일 자닮유황) 고추좀 보강하고 가지도 따고 애호박은 철수도하고.. 슬슬 배추 준비도 시작하고..

텃밭/8월 2022.08.14

20220807 수확량도 식물 스스로 알아서 조절한다.

지난주와 많이 다르다. 고추는 이번주 건너간다. 건조기에 들어갈 양이 안된다. 호박은 지난주에 절반도 안되는 4개.. 가지도 조금 수세미는 약용으로 쓸거 예쁘지 않아서 수세미용으로 쓸수없어 보이는거 몇개. 오이는 그대로.. 방울 토마토는 거의 3배수준. 고구마순은 그냥 여전히 한끼용. 여기에 지역의 봉사활동하시는 분들이 조림용 감자 필요하다고해서 창고에있던 감자 공수. 이번주 노획물이다.

텃밭/8월 2022.08.07

20200712드디어 본격적인 수확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야 수확을 했는데 올해는 모종부터 시작했더니 맘이 급했나보다. 수확이 작년 보다 많이 늦다고생각했다. 뭐 그리 늦은 것도 아닌데. 하지에 감자 마늘 양파 수확하고 들깨 심고 이때부터 고추며 호박이며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가 딱 요맘때인데... 이제야 따기 시작한다. 일주일에 한번 오니 호박자라는 것 못 따라잡고 너무 끼워 버렸다. 가지도 작은 데 따는 이유가 다음주에 오면 병들거나 넘 커서 먹기 좋지 않거나... 옥수수도 좀 연해도 덜 익어도 뭐 그냥 수확한다. 잘못하면 못 먹는다. 오늘도 옆집 형들이 한말씀! 옥수수 너무 일러 따지마! 그래도 일주일 더있으면? 못먹어요~ 그냥 딴다 ㅋ 형들도 뭐 그럼 어쩔수없고~ 넘어가는 부분이다 ㅋ 고추 크는거 보고 드디어 형들 관심을 보인다 뭐줬..

텃밭 20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