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오일 4

20200919 텃밭이 점점 주인 닮아간다

텃밭을 가꾸는 일은 내일이 아니다. 아내 몫이다 아내의 놀이터이다.요즘 작은텃밭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호미하나로 일구는 할머니들 농법으로 점점 변하고있다 여기 저기에 작물을 썩어서 심고 작은 공간에 조금씩 심는다. 그러다보니... 텃밭이 진짜 텃밭이 되어간다.. 물빠짐이 엉망이다 몇주째 이모양이다 다음주네는 빠질까? 벌레도 많다. 배추 엉망이고 무우는 다른곳에 심은것과 너무 비교된다.. 자담오일과 em혼합해서 줬는데 별로기대안한다. 역시 배추는 벌레몫이다.

텃밭 2020.09.22

20200820 도시농부에게는 토종고추 가지가 딱 좋다

도시농부에게는 토종고추가 좋다. 알맞은 양만 달린다. 그냥 설렁설렁 딸수있다. 일반고추에 비해서 절반정도만 달린다. 튼튼하게 자란다. 잘 안죽는다. 이번 장마에도 일반 고추보다 생존률이 높다. 가지도 이 비에 잘 버텨준다 일반 모종3개 심었는데 이비에 모두죽었는데 토종은 하나도 안죽었다 물론 달리는거는.... 못생겼다 청양고추가 비싼이유! 간단하다 작다... 고추값이 비싼이유는 따서 말리기까지 손이 많이가서 그런것인데 청양은 거기에 작기까지! 당연비싸야한다!! 농작물 수확할때마다 느끼는것 고추가격가지고 흥정하지말것! 마늘 가격가지고 흥장하지말것!이다.

텃밭 2020.08.20

20200813날씨가엉망이다.

급한데로 일주일에 한광주리씩 딴다. 광주리도 뽀개지고해서 새 광주리 사서 급하게 딴다. 습한 날씨에 풀베는것도 급한곳만.. 고추도 급한것만.. 고추는 따서 한번 손질해야한다. 절반은 썩은거 같다. 딱 한광주리 .. 옆집 건조기에 한칸 들어간다. 옆집형은 결국 고추 사다가 말린다. 이 비에 고추 다 상해서 거의 못땃다고한다.. 호박도 다 녹아내렸다. 겨우 씨받을거 한두개 남았다. 보통 가을에 호박을 더 많이 따는데 올해는 불가능할거같다. 방울 토마토는 그나마 딴다. 맛있다 이 와중에 이거하나 건진다. 수세미는 달려있기는한데 자신없다. 막걸리는 기온 좀 내려가면 담글예정인데 기상청 예보가 맞다면 9월에 불가능 할거같다. 맥주도 잠시 중단한다. 이 날씨에 자신없다. 그냥 사다마셔야겠다 ㅠㅠ 해가 잠시라도 나면..

텃밭 2020.08.15

20200809잠깐 짬내서 약치고 예초하고

비가 잠깐 안오길래.. 마트가자하고 나와서 시골 텃밭으로 진로변경했다. 급하게 자담 오일에 em효소 혼합해서 농약 대신 줬다. 뭐 잠깐이라도 벌레좀 떨어지라고.. 약만 주고 고추 몇개 따고 올라오라고했는데 옆집형이 예초하고 가란다. 배추 심을 자리 만들어야 하니까 풀한번 베 놓으란다. 그냥 잠깐 들려 고추 몇개 따가자하고 와서 별거별거 다한다 ㅎ 고추는 장마에 썩어나고있다. 그냥 익은것은 다 따서 갈아서 냉동실에 보관하기로.. 장마 끝나면 다 썩을거같아서.. @@추가 @@ 용인 옆 마을에 건조기 돌리고 있다고해서 건조기 있는 집으로 급하게 보냈다. 말려달라고 ㅋㅋ

텃밭 20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