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시골 동네에서 파 한자루 사서 겨울동안 잘 먹었다. 글고 씨도 뿌렸다. 그놈들이 싹이나고해서 겨우 모양 잡아가서 날씨도 도와주고하니 시골집에 가져가서 심어볼까 했다. 기사보니 파값이 많이 올랐단다. 졸지에 파테크가 된거같다 ㅋㅋ 작년 같으면 동네 지나가다 형들이나 형수님들께 파좀 줘요 하고 몇뿌리 받아오곤 했는데 이제 못한다. 뭔 파가 금값이야 ㅠㅠ 당분간은 파값 비쌀거같다. 씨뿌린거 나와서 상품화 될려면 시간좀 걸린다. 물론 하우스것도 있겠지만 겨울동안 난로 때면서 키운 파값이 쌀 이유가 없다. 기름값 겨울 노동력 생각하면 당연 비싸야한다. 그이상 비싼거는 농민들 몫이 아니라 중간 유통업자들의 몫까지 추가 되서 그런저지... 그냥 당분간은 그냥 그냥 버티기.. 난 이놈들이라도 잘 키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