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20200906배추 무우 쪽파 자리잡아간다.

한량이 되고싶다 2020. 9. 6. 22:19

가을 텃밭 자리잡아간다 몇번의 태풍만 견뎌주고
그냥 배추국 무우국 먹을 만큼만 된다면 좋겠다.
쪽파에 대한 추억은 좋지않다.
김장에서 제일 심든게 직접 키운 쪽파 까는거다.
비료와 약 한번 주면 튼실하고 쭉쭉 자란 쪽파나오겠지만 그냥 그냥 키운 쪽파는 까는것 자체가 고역이다.
김장재료 다 준비해놓고 밤에 온가족이 모여앉아 늦은 밤까지 까야했다.
그래서 몇번은 쪽파 사다했다.
올해도 심기는 했지만 큰 기대는 안한다.
무우는 김장에 쓰는것보다 중간중간에 빼먹는 맛이 좋다.
작년에도 김장 무우는 옆집 형이 줬다 물론 배추도 ㅋㅋ
올해도 아마 무우와 배추는 국거리용일 것이다.
그애도 심었으니 잘 키워봐야지..
배추는 망사 안되면 다행다.
너무 심하면 옆집형이 우리 몰래 약준다.
그리고는 지나가는 말로 우리것 약할때 약좀했다 말해준다 ㅋ 그래도 먹을거는 거의 없다.
일주일에 한번 가는것가지고는 무농약 유기농은 불가능하다. 특히나 배추는 벌레와 공생이 아니라 그냥 벌레먹이?라 생각하면 된다.
망사 배추 사진만 안올리면 감사하다.
들깨는 아직까지 잘 크고있다. 버티기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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