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는 삼양주가 맛있다. 주모 담고 일정 간격으로 덧술을 3번 해야한다. 완전히 삭은거 확인하고 덧술 하면 약 40일이 걸린다. 여름에 시작해야 추석에 마실수있다. 그런데 기온이 안 도와준다. 15도 정도를 유지해야하는데 아파트에서는 불가능하다.
이제야 기온이 좀 떨어지는거같아 그냥 단양주 담기로하고 오늘 주모 만들었다.
한번 할때마다 하루 종일 해야한다 양에 상관없이..
쌀을 백세한다 즉 100번 씯는다. 요즘은 쌀이 좋아져서 100번 안 씯어도 된다. 하여튼 맑은 물 나올때까지 씯어야한다. 이번 막걸리는 묵은 쌀로 하는 관계로 진짜 100번은 씯은거같다.
힘들어서 의자에 앉아서 했다 ㅋ
5시간 불리고
말려서 갈아서 풀로 만든다.
여기에 누룩 갈아서 곤죽이 될때까지 치대고 항아리에 넣는다.
제일 중요한것은 항아리 소독이다. 소독안하고 넣으면
그냥 못 먹는다 식초가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간 중간에 손도 알콜소독해야한다.
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면된다.
주모는 쌀 1kg 에 누룩 1kg이다
다음주 일요이나 수요일쯤 1차 덧술하면 추석때쯤 마실수있을거같다.
올해 쌀 나오면 겨울에 삼양주 도전이다!
겨울 아파트 온도가 막걸리 담기는 최적위 온도다!
누룩하고 쌀풀하고 혼합하여 곤죽만드는 과정은 사진이 없다.. 손이 모자라 찍지못했다 ㅋ





'시골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004 돼지감자 (0) | 2020.10.06 |
---|---|
20200913 막바지 수세미꽃 (0) | 2020.09.13 |
20200829심은적 없는데 나는 놈들.. (1) | 2020.08.30 |
20200823시골집 아침 (4) | 2020.08.23 |
20200820이제 피는 수세미와 방아꽃 (0) | 2020.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