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심은데 풀나고 뭘 심어도 풀난다.

마늘 싹이 올라온다. 주아 심은거만 빼고 다 올라온다. 들끼털었다 한말 나왔다. 들기름 약 5~6병 나온다.

오늘 심은 마늘은 알뿌리다. 마늘대에 주아가 달리면 그 주아를 받아 뿌린다 일년이 지나면 하나의 알뿌리가 된다. 그 알뿌리를 심으면 우리가 먹는 육쪽마늘이된다. 이년걸리는 거다. 이 알뿌리를 옆집에서 줬다 약 천개 마늘로 따지면 거의 두접이다. 내년에 기대해본다. 울 시골은 런식으로 늘려나가는 경우가 많다. 양파는 적색 이백개 일반마늘 육백개심었다. 받이 남아 또사고또사고...들깨 남은거 베어서 늘어놓고..

김천에서 기차타고 온 강아지 단지! 파란 눈을 가진 시골개 엄마와 허스키 아빠 사이에 태어난 놈이다. 덩치가너무커 두달이 되기도전에 기차타고왔다. 더 커지면 기차도 못타는 관계로... 귀엽다. 배변은 어미개가 훈련시켰다고하는데 반반이다. 데크에는 안싼다. 흙바닭에 싼다. 운동가야 싼다고했는데 이건 지난 견주가 뻥친거 갔다. 운동좋아하지 않는것인지 동네 간보는 것인지 적극적이지 않다. 김천에서는 목줄없이 자라서 그런지 목줄에 익숙하지않다. 줄이 꼬이면 풀지 못한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다. 대박은 밤에 두시간 세시간 간격으로 찡찡댄다. 너무 어려서 그런가보다. 찡찡거릴때마다 한 20분 안아서 진정시켜아 잔다. 그래봐야 세시간있다 또 찡찡... 막내 안아서 진정시킨거 이후 처음이다. 애기하나 키우는거같다. ..

아침에 산책나갈라고 준비중에 깨밭 봤더니 하루아침에 변했다. 산책포기하고 들깨볐다. 이틀전까지도 이정도로 멀쩡했는데 이틀사이에누래졌다. 벼야지~이제 깨털고 콩털면 올해농사 끝이다. 콩은 잎이 다 떨어질때까지 기다렸다 털면된다.

마늘 심기시작한다 홍산마늘을 시작으로 6쪽마늘 코끼리마늘 양파까지 심으면 된다. 홍산마늘은 소독없이 심었다가 마을 어르신들께 한소리듣고 월요일에 농협가서 소독약사서 나머지는 소독해서 심기로했다. 퇴비는 약 20포들어갔고 미생물 배양을 도와주는 상토 한포 뿌리세균잡아주는 농약넣고 em효소넣고 로타리 작업했다. 요즘 기후변화로 예전가다르게 배수로좀 만들었고 멀칭은 일반멀칭으로 했다. 홍산 한접 육쪽마늘 한접 코끼리마늘 한접 양파삼백개 심을 예정이다.

올해대표선수 고추 폭망하고 이어서 배추와 무를 포기했다. 차마 사진찍기도 못할정도로. 그래도 들깨와 쪽파는 중간정도했다. 마늘밭 준비 들어간다. 홍산마늘부터 시작이라 좀이른면도 있다. 퇴비넣고 미생물 넣고 뿌리 균 잡는 농약도넣고..

들깨밭 물줬다. 기계의 힘으로! 스프링 쿨러로 줬다. 맘에 안들어 담 부터는 직 접 주는걸로참기름 짜왔다. 6.3kg에 아홉병나왔다. 옆집 강아지 산책시키고 배추구멍난거 보강할라고 모종사오고 오늘의 오전일과 끝

휴는날인데 하룩 길다. 오전 두시간 논두렁예초했다 콩자리 제외하고 이어서 대파심을자리 만들었다. 그냥 삽으로 파서 쇠스랑으로 정리했다. 기계가 들어갈 면적이 아니다. 무밭 배추밭 약주고 창고정리용 선반 조립했다. 어제 만들어놓은 도라지 자리에 도라지씨도 뿌렸다. 대파와 쪽파씨는 농약사에서 사와야하는데 도로가 많이 막히는 관계로 내일하기로...

무밭 잡초뽑고 배추밭 요소비료주고 천사나팔 뽑아버리고 도라지 씨 뿌릴예정이다. 비온다 나머지는내일로!

작두콩 정리했다. 이웃집 나눠주고 남은거는 차로ㅜ만들예정이다. 참깨는 물로 잘 씻어서 흙털고 한나절 말려서 참기름 짤 예정이다. 고추는 탄저로 망했다. 다 뽑아버리고 마늘밭 준비한다. 쪽파심었다. 모종은 옆집에서 다 얻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