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을 어른들이 우리 오기를 기다리신거같다 ㅎㅎ 도착하자마자 양파캐!가 첫 마디였다. 일주일간 어떻게 기다리셨을까 ㅎㅎ 장마에 마늘은 버틸거같은데 양파는 아니란다. 그냥 캐란다. 2주 더 키워야하는데.... 장마에 썩는단다.. 그래서 그냥 캤다! 적양파 한 50개 심었는데... 수확인 꽝이다! 마늘도 캘까하고 몇개 뽑봤는데 아니다.. 장마에 썩는 한이 있어도 그냥 2주 더 키우기로했다. 뭐 풀밭이 될 가능성이 더 크지만... 옆집 할머니가 제일 걱정하신다 풀때문에 마늘 보이지도 않을거같다고... 그래도 뭐 어쩔수없다. 손톱만한 마늘 먹을 수는 없다! 아침일찍 일어나 떠오르는 해가 멋있어 찍었는데 사진은 영 아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