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심은데 풀나고 뭘 심어도 풀난다.

꽃만 아니면 예초기로 돌려버리는건데.. 꽃본다고 자르지 말라는 마눌님의 말씀에 살아난 놈!

백합 만개!! 향이 장난아니다. 넓은 마당에 쫙 퍼진다! 인물 모드가 더 좋을거같아 인물 모드로 한장 그냥 한장 찍어봤다. 왠걸... 얼굴을 못찾겠단다. 그냥 꽃도 얼굴로 치면 안되나? ㅋ

비와서 벌레 퇴치용으로 약줬다. 뭐 약이라고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분무기 망가져서 소형 분묵 이용해서 줬다. 마요네즈에 em 넣어서 주면 마요네즈 성분때문에 em이 오래동안 잎에 붙어 있는다고한다. 뭐 둘다 사람 먹는거니까 별 탈 없겠지.. 그나저나 벌레 좀 떨어졌으면 한다. 담주에 분무기 수리해서 잘 줘야지~

일요일에 가서 심을라고했더니 옆집형들이 늦다고해서 목요일에 내려왔다. 늦으면 모종 안줄것처럼 얘기하셔서(말로만 그렇지 그래도 먜년 잘만 주더만ㅋ) 하루 내려왔다. 잘 온거같다 비도 적당히 오고 심기 좋았다. 들깨는 한번에 2~3개씩 모아서 심는다 고랑정도만 내고 바로 심었다. 뭐 솔직히 들깨는 고랑도 필요없다. 그냥 잘 큰다. 더더욱 들깨는 퇴비도 주면 안된다 퇴비과하면 죽는다. 봄 작물 할때 소똥 충분히 넣었기에 그냥 심기만 했다. 다음주에는 풀나지마라고 왕겨 덥어주면된다. 그마마 제일 손이 덜간다. 털때는 많이많이 힘들지만... 요즘 내가 안 심는다. 거의 아들들이 한다 ㅋ 아래사진 옥수수자리~

올해는 부직포 덕을 풍분히 본다. 예초기 돌리는 시간이 1/3로 줄었다. 예초기 돌리는게 그냥 산보하는 기분이다. 특히 호박밭에 호박 찾기가 헐 수월해졌다. 내년에도 부직포다 ! 아래 사진은 풀 베기전 아래 사진은 예초작업후!

해바라기가 비바람에 쓰러졌다. 이런일 없었는데... 지지대해줬으니 이제 잘 크자~ 하나 빼고 다 쓰러졌네? 그나마 하나도 간당간당하다. 매년 심던자리가 아니라 다른곳에 심었더니 그런가? 하여튼 올해는 꼭 씨받아야한다 ㅎ

풀 뽑으라고했더니 풀과 오이를 잘못 구분해서 오이 뽑버렸다..그자리에 자리공이 멋지게 그대로 있고.. 오이야 미안하다.. 아들들...니들도 사과해라. 고등학교때 농사수업 해본놈들이 오이를 뽑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바질은 벌레가 점령중... 어제 저녁에 볼때와 많이다르다.. 이번주 목요일쯤 이엠효소좀 뿌려야겠다

두 종류의 고추가 자라는 모양이 다르다. 1. 2. 차이점이 있다. 특이하다 토종고추는 위로 자라는 놈들이있다! 와우~ 처음본다 ㅎㅎ 올해는 토종고추 토종가지 코끼리마늘(토종) 토종 완두 토종 아욱 등이 우리 밭에서 자랐다 완두는 씨 받았고 아욱은 씨 받을 필요없다. 그냥 내년에도 잘 자랄것이다. 생명력 짱이다! 토종가지와 고추는 꼭 씨를 받을 것이다!!

호박 잘 자라고 있다. 이제 열심히 잘 따자 ㅋ 바질 잘 크고있다 아들들이 더 심으라고해서 있는대로 다 심었는데 잘 크고있다 옥수수는 다음주 쯤 딸수있을거 같다. 거의 한달이상 따 먹을 것같다 시간차로 심었으니까 ㅎ 고추 가지 등등은 그냥 그냥 잘 큰다. 고추는 세종류 심었다 옆집 형이 중 고추가루용 고추 맵고 두껍다 그냥 쌈용으로 먹기에는 아니다... 하나는 토종 고추 여리여리하다. 그냥 먹기에 좋다. 하나는 나만 먹는 청양고추 토마토가 달리기 시작한다. 토마토는 농장하는 선배가있어 많이 안 심었다. 그냥 그집가서 흑토마토 먹는다. 이것은 그냥 간식용 ㅋ

역시 다른 지역보다 늦다! 이제 피기 시작한다! 다른 지역에서 분양받아와서 잘 크지 않더니 비온뒤에 확 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