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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삼거리집

집 위치가 딱 마을 입구다. 마을 분들이 밭에 일나가실려면 우리집 앞을 꼭 지나가야한다. 어디 가세요?가 우리집 인사다. 물어봐서 좋은가면 집사람이 항상 따라간다. 예를 들면 하우스간다면 따라간다. 그러면 손에 상추가 들려온다. 지난 두달간은 지천에 널려있는 들풀을 먹었다. 냉이부터 달래로 시작해서 고들빼기 쑴바귀 거쳐 마지막으로 미나리와 두룹까지 두룹은 원없이 먹었다. 이제 밭에서 나는 상추 시금치먹을 차례다 ㅎ 어제는 상추와 시금치가 다른집에서 왔고 오늘은 마늘종이 왔다. 지금 마늘종이 야들야들하니 고추장찍어 막걸리안주로 최고다. 굶어죽진 안는다 ㅎㅎㅎ 난 커피와 음료 간단한 빵 너무 힘듥 고된일이 있는 날이면 막걸리를 제공한다. 완전 주막거리 사랑방이다.

시골집 2024.05.08

20240422

내일할일인데 급하게 했다. 이유는 하나 내일 비온단다 ㅎㅎ 친환경 완전분해 멀칭이다. 가격이 3배이다. 그래도 썩는다니 제거작업 안한다고해서 해봤다. 관리기에 들어가는 것은 좀 넓은거 써야겠다. 일반 멀칭보다 늘어남이 덜해 작업하는데 손이 좀 간다. 일반 비닐은 폭 90cm면 관리기 용으로 딱 좋은데 이놈은 아니다 폭 00cm를 추천한다. 그외 차이는 별로 못 느끼겠다. 6개월 후에 삭아 없어진다는데 기다려보자. 일단 고추밭만 사용해보기로

텃밭/4월 2024.04.22

20240422 뭔가가 올라온다.

꽃씨 뿌린 자리에서 뭔가가 올라온다. 뭔 꽃씨인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많이 뿌렸다. 여기저기서ㅜ올라온다 ㅎㅎ 꽃이름이 양귀비인 이유가 이런것 때문인가보다. 꽃이 이쁘다. 그런데 하나씩 피면서 계속 핀다. 자기를 계속보라는거같다. 이러면서 꽤나 오래갈거같다. 꽃에비해 화초의 크기가 크거나 하지 않고 오직 꽃잎에 신경만 쓰는 화초같다. 화초 모양새는 뭐 그런데 그것에 비해 꽃이 화려하고 예쁘다.

내집만들기 2024.04.22

20240417 고치면서 쓰고있다.

처음의 집은 거의 완벽했다. 내가 좀 편하게 살자고 여기저기 손보는 그럴때마다 하자가 생긴다. 테라스만들고 물통 나사 풀었더니 물이 센다. 땜빵하고~ 마당에 돌좀 깔았더니 테라스보다 지대가 높아져 물ㅇ 안빠진다. 다시 물길내고 그러다보니 마당이 울퉁물퉁 돌깔라고 흙 무진장 넣었는데 다시 들어내고 이제 나머지는 천천히 한 오년잡고 수리할예정이다.

내집만들기 2024.04.17

20240417 비온뒤 제일 많이 올라오는 것들 환삼덩쿨 가시박 명아주

우리밭에서 제일 씩씩하게 많이 일년내내 올라오는 놈들 가시박 환삼덩쿨 명아주 쉼없이 일년내내 아무리 뽑아도 굳굳하게 올아오는 놈들 올해도 함 해보자! 환삼덩쿨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밭을 보호한다지만 내가 밭 주인인데 나까지 내친다. 가시박은 수박이나 오이등등 덩쿨 식물 키울때 줄기 쫙쫙 잘 나가라고 들여왔다는데 나랑 상관없고 내 작물의 성장을 너무 방해하니 아웃! 명아주는 지팡이 만들때 쓴다는데 난 지팡이 만들생각없고 그 양이 너무 많으니 너도 아웃!

텃밭/4월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