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심은데 풀나고 뭘 심어도 풀난다.

지난주에.. 예산에서 배추 300포기 3가구김장이다. 눈도오고 많기도하고 ㅎㅎ 잘 끝났다 배추김치에 석박지까지!

난 휴일이다. 학원생들도 수능보고 막내도 수능보고.. 도 딱는 기분으로 밀린 일한다. 1.맛술 만들기 양파 대파 표고 다시마 생강 레몬 넣고 술은 집에있던 먹다 남은술(보드카 소주등등)과 담금주 5L로 총 6L정도 만들었다 한달후에 사용가능하다 2. 맛간장 만들었다. 양파 사과 마늘 대파 뿌리(알뜰하다 ㅋㅋ)표고 넣고 푹 끓여 건져내고 진장간장에(물 간장 1대2) 설탕 넣고 조청넣고 한번 푹 끓여 담는다. 내일부터 당장 먹을수있다. 3.막걸리 주모 만들기 쌀 1kg 을 백세해서 충분히 불리고 말려서 갈아서 물 3L넣고 죽만든다. 여기에 누룩 800g넣고 곤죽 만들어 항아리에 담는다. 죽 완전히 식히지 않아서 불안하다. 쉬넨나면 다시 만들어야한다 ㅠㅠ 4. 맥주 만들기 재일 쉽다 그냥 키트사서 넣고 밀봉하..

벽이 다 부서지고 삭아서 흔적만남았다. 중학교 학생이 졸업작품으로 벽화 그린다고해서 만들어준 공간이다. 이제 20대후반이 되었으니... 오래된 벽화다. 언젠가 저 흔적 마저도 없어지겠지...

1차 덧술이다. 삼양주를 한다면 1차 덧술은 맵쌀로 해야하나 이번 술은 이양주로 마실 술이라 그냥 바로 찹쌀로 들어갔다. 찹쌀2키로에 누룩 500g 물(생수쓴다)4L준비한다. 쌀은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씻는다 라고 나와있다. 이를 백세한다라고 표현한다. 백번 씻으면 맑은 물 나온다라고하는데 그런거없다 묵은 쌀로하면 무빈장 씻어야하고 햅쌀로하면 씻는 횟수가 헐씬 줄어든다. 그래도 시간 많이 걸린다. 이번것은 퇴근하고 들어와서 밤에 씻어서 밤새 불리고 다음날 아침에 고두밥 만들었다. 점심까지 식히고 (충분히) 누룩넣고 물넣고 잘 혼합한다. 주모는 보자기에 한번걸러서 준비하고 걸러준 주모에 잘 혼합한 1차덧술을 넣는다. 그리고.... 일주일간 매일 하루에 한번 저어준다 맑은 물으 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