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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도전 삼양주

날씨가 하락해주니 삼양주 도전한다. 삼해소주에서 쓰는 삼양주만드는 방법이다. 기온이 15도 이하 일때 가능하다고해서 아파트 베란다온도가 15도 정도가 되는 날을 기다렸다. 이번 막걸리는 모두 김장용이다 김장 담그면서 마실 막걸리다. 막걸리 담글때 가장 주의해야할것이 소독이다. 엉뚱한 박테리아 들어가서 같이 발효되면 식초될 가능성이 높다. 사전에 항아리 알콜이나 증기 소독하고 반죽할 그릇도 소독하고 주걱 바가지 모두 소독해야한다. 오늘이 첫날 주모만드는 날이다. 하루꼬박 걸렸다. 쌀을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씯어야한다. 오늘은 햇쌀로 담그는 날! 100번 안 씯어도 맑은물 나와서 그나마 씯는것은 쉽게쉽게했다. 묵은 쌀로할때는 진짜 힘들다 중간에 조리질까지하면서 깨진쌀 찌꺼기 걸러내면서 씯어야한다. 쌀은 여주..

시골집 2020.11.06

20201101마늘 양파심었다

마늘 두접 양파 1판 적양파 1판 양파는 300개 적양파는 200개가 한판이다. 마늘은 매년 조금씩 늘어난다. 올해는 두접이다. 마늘값이 많이 비싸다. 옆집 형네서 살라고했는데 올해 마늘 저장이 많이 힘들었나보다. 형네 심을 것도 모자랐단다. 모종가게 사장님이 팔면서도 한마디 하셨다. 쭉정이가 많아도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올해는 어쩔수 없어요... 올해는 우리 밭에 못심었다. 옆집형이 형네 밭에 한고랑 더 했다고 거기에 심으란다. 비료에 퇴비까지 넣어서 멀칭까지 다 해놓고 형네 마늘 모자라 못심었다고 거기 심으란다 물주기 편한곳으로.우리야 뭐 넘 고맙지요^^ 이제 다음주부터 밭 청소하면 한 2주후에 올 농사 마무리다.

텃밭/11월 2020.11.01

20201029가을 밭은 쓸쓸하다

이제 남은건 마늘하고 양파 심기다. 오늘 고생하겠네 하고 내려갔는데 옆집형이 마늘 양파 밭을 미리 다 준비해주셨다. 그것도 본인 밭에 붙여서.. 매주 내려가서 물주고하는 것이 보기 안좋았나보다. 본이누밭 옆에 붙여서 자동으로 물주고 할테니 여기다 심으란다 ㅎ.. 풀 뽑는거 말고는 할게 없다.... 시간이 남고 노동력이 되는 아들 같이 갔으니 최대한 일시키자 하는 맘에 밭 정리했다. 내년봄 트랙터 돌리기전에 하는건데 미리했다 ㅋ 물론 아들이.. 배추국욜 배추 몇개와 무우 몇개남기고 다 정리했다.. 쌀도 다 가져왔고.. 들깨도 한번 더 털었고..(양은 한말도 안되지만..) 이제 남은것은 마늘심기.. 양파심기.. 올해도 끝나간다..

텃밭/10월 2020.10.30

20201018깨 털었다

수요일에 비온다고해서 아직 마르지도 않은 깨 1차로 털었다. 가을에 비가 적어서 깨 양도 저꼬 알도 참...작다 ㅠㅠ 다음주에 이차로 털어도 작년에 2/3정도 될거같다.. 들깨 매년 털때마다 고생이다. 겨우 반말 털자고 선풍기 돌릴수도 없고 알이 작아 돌리지도 못하지만... 수작업으로 굵은 채반으로 잎사귀 거러러내고 고운 채반으로 흙 먼지 걸러내고... 매년 하지만.. 할때마다 후회한다. 그나마 유기농 들깨 먹는 생각에 하는거다. 작년에 들기름 6병 나왔는데 올해는 얼마나 나올까?

텃밭/10월 2020.10.21

20201011 호박이 성장 속도가 느리고..들깨 작업들어간다

뭐 어쩔수 없다 이제 2주에 한번씩 수확한다. 성장 속도가 느리다. 볕은 좋은데 날이 차다.. 어쩔수없다. 들깨는 벼서 눞혀놨다. 이상태로 2주정도 지나면 털면된다. 수세미수확한곳을 오늘에야 자세히 봤다. 지지대 해준것이 엉망이다. 너무 쉽게 생각했다. 덩쿨의 힘이 이정도 인줄은 몰랐다. 내년에는 호박과 수세미는 뭔가의 대책을 세워야겠다. 지지대도 좀 강한것으로 망도 오이망으로는 택도없다. 철사줄로 하든지 해야겠다. 가지는 씨받을라고 별도로 안따고 늙혔는데 그럴필요 없었다 그냥 숨어서 늙어버린 가지가 많다 ㅎㅎ 내년에도 가지 많이 심겠구나.. 다음주는 마늘받 준비해야지..

텃밭 2020.10.12

20201011아직도 수확한다

내가하는거 아니고.. 동네 형들 아저씨들이 수확한다. 난 사먹든지 얻어먹든지 ㅋㅋㅋ 오늘은 감과 고구마 감은 옆동네 친척 아저씨가 하신다. 가면 항상 사는거보다 서비스가 다 많다 ㅎㅎ 감은 두접사고 서비스 한접에 연시 왕창! 거기에 감식초와 벌꿀주까지!! 대박이다. 고구마는 옆집아저씨 옥수수추가 구매를 못했다. 마감나서 ㅎㅎ 오이는 옆동네 선배 오이농장!!

텃밭 2020.10.12

20201004 시장에 많이나오면 나도 그만큼 딴다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시장에 호박 고구마 옥수수 가지등등이 많이나왔다. 그려면 우리밭도 똑같다! 호박이 많이 달렸다 뭐 중간 중간에 벌레먹은것도 있지만 하여튼 많이 달렸다. 고추는 아마도 마지막일거같다 다른 식구들은 아삭하니 맛있다고하는데 난 아니다 너무 싱겁다 하나도 안맵다.. 가지는 질기다 그래도 온 집안 식구가 가지를 좋아하니 소비는 된다 나름 맛있다. 구워도 찜해도 볶아도 맛있다! 고구마는 옆집 형네서 샀다 우리 밭에는 고구마가 영 아니다 몇해 심어 봤는데 맛없어 포기하고 그냥 산다. 가을 옥수수도 옆집에서 샀다. 가을 옥수수 의외로 맛있다. 집사람이 워낙 좋아하니 우리가 심는 것으로는 수요를 못 맞춘다 ㅋ 배추는 급하게 방역해서 몇 포기 건졌다. 그래도 배추국은 먹을거같다. 오늘 수확한것중 제..

텃밭 20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