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심은데 풀나고 뭘 심어도 풀난다.

우리몰래 옆집형이 농약줘서 잘 크고있는 배추 유기농 농약 줄라했더니 내가 줬다..ㅎㅎ 잘 크고있다. 들깨 잘크고있다 옥수수는 이번주 패스

청고추 홍고추 호박 3개+동네 에서 준거 많이~ 고구마순 받은거 옆집 할머니가 다들 사람 줄라곺따 놓으셨는데 우리 준 조림용 고추 막딴 우리집 고추랑 비교된다. 먹기 좋은것으로 알맞은 크기만 골라서 딴 고추다. 오늘 우리가 수확한거보다 동네에서 받은것이 더 많다. ^^

맛간장 고추장 만들었다. 사진이 없다 ㅠㅠ 대파 양파 표고 다시마 사과넣고 야채물 만들어 야채물 고 간장 1:2로넣고 미림넣고 조청넣고 설탕넣고 끓여서.. 식히면 된다. 맛간장 맛들이면 그냥 간장이 짜다.. 고추장은 누룩 고추장이다 누루꽈 고추가루에 조청 액젓에 오디 또는 매실 또는 양파청을 넣고주라 버무려서 일주일 뒤서부터 먹을 수 있다. 너무 간단하고 좋아서 요즘 고추장도 만들어먹는다. 다음 번에는 사진좀 찍어보자

이제 수확은 박바지다. 호박은 시기 놓친거 한개 사실은 아주 누렇게 된 놈도 하나있는데 그냥 냅뒀다. 내년에 심을 씨받이로.. 그외 고추 가지 옹 등등.. 옥수수는 올해 마지막이다. 제철같은 맛은 아니지만 여전히 맛있다!

막내 학교과제 하루 종일 한시간에 한컷씩 찍는 과제.. 하루전에 내려와 새벽 4시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오후 7시까지 촬영했다. 난 하루종일 멍!!!... 나도 중간중간에 한컷씩! 이건 도착한날 밤.. 이것은 아침부터 점식까지.. 바로 집앞에 나와 이런 장면을 볼수있으니 좋다! 이제 퇴근하자!!

아침 안개가 오늘따라심하다.. 더웠다..

들깨 꽃폈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된다. 고추도 잘되고 토마토도 잘먹었고 옥수수도 잘 먹었고 바질도 잘 먹고있다. 그냥 마냥 고맙다! 가을 옥수수는 딱 추석때다! 이번주에 여물면 손녀딸들에게 먹여볼까했는데.. 아닌가 보다 아직은 마눌님 몫인가보다 ㅎㅎ 다른집 파들은 크기도한데.. 우리집 파는 늦된놈들이다보니 김장때마 먹을 만큼 될거같다. 그래도 잘 크고있어 고맙다 산소 옆에서 잘 숨어서 잘 크고있는 놈들 ㅋㅋㅋ

될지는 모르겠다 먹고 남은 씨 심어봤다. 무려 10개나 !! 한개는 나겠지?하는 심정으로 씨앗을 하루정도 물에 불려서 한 포트에 2개씩 (포트가 모자라서 ㅋ) 심었다 나와라나와라 기도한다 ㅎㅎ

내년에 심을 옥수수씨앗이다. 매년 이정도 뿌리면 우리 먹을거 나온다

다음주 추석 벌초에 마실라고 초간단 단시간에 마실수있는 방법으로 담궜다 누룩을 하루전에 물에 불리고 단맛을 위해 물의 양을 줄였다. 약품없이 단맛을 최대한 올리는 방법을 이용한것이다. 보통은 누룩 쌀 물을 0.1:1:2로했으나 단맛을 위해 물의 양을 물위 0.9로 줄였다. 처음해본다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