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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밭정리와 작물

일주일만에 갔는데 장대비에 풀도 장대처럼 자랐다. 정리했다. 예초기의 힘을 빌려 정리 그래봤자 다음주에가면 도루묵이다. 앵두 따고 양파 몇개캐고 양파는 좀 일찍 캐야할거같다 많이 컸다. 다 못 먹은 쪽파는 캐서 말린다. 가을에 심어서 먹어야지~ 고춧잎 따고 아옥잎 따고 바질잎 따고 상추에 기타 잎 채소 고추는 두번째 지끈 매주고 나머지는 씩씩하게 잘 크고있다. 옥수수 오이 해바라기 토마토 완두 강낭콩 작두콩 등등 다음주에 개복숭아와 매실 담근다.

텃밭/6월 2023.06.05

20230521 석탄주로 소주내렸다

석탄주는 막걸리의 한종류이다. 주로 이양주로 담근다. 친구들이 21년산이란 별명으루만들어줬다. 21일 걸린다. 1차 주모 만들기 2일후 2차 찹쌀 고두밥에 버무려 21일간 숙성해서 만든 막걸리다. 그동안 만든 막걸리와 비교했을때 맛과 도수가 최고다. 약 15도정도되는 막걸리다. 이 막걸리 4리터로 소주 720ml 증류한다. 막걸리를 뜰때 용수를 이용해서 맑은 술만뜬다. 4리터 막걸리 6병정도다. 이 막걸리를 일주일간 냉장고에 보관해 나머지 고은 가루를 가라앉히고 위에 맑은 막걸리만 증류기에 넣고 증류한다. 이때 처음 나오는 소주한잔 정도의 첫술은 버린다. 메탄올 성분때문이다. 720ml정도 받으면 55도이상의 소주가 나온다. 이정도 받으면 누룩냄새도 없고 도수도 보장된 맑으누소주가 나온다 이후 약 180..

일상다반사 2023.05.21

20230511 모종 2차

고라니가 고추 약 20주 작살냈다. 겨우 100주 심었는데 좀 심하네... 그냥 이상태로 가기로했다. 더 잘라먹으면 추가 보식해야겠다. 옥수수 씨뿌린거 나온다. 모종은 개판이지만 역시나 옥수수는 씨가 최고다. 수세미 심고 가지 3주 더 심었다. 앞에심은 토종 가지는 한그루에 한두개만 달려서 가지 좋아하는 우리집 식구가 먹기에는 좀 적다. 오이 4주 심고 방울 토마토 많이 심었다. 아마도 올해는 토마토소스를 많이 만들거같다. 해바라기는 잘 자라주고있다. 봄에 씨뿌린 모듬 쌈채소는 이제야 수확이 가능하다. 모종 심은것은 벌써 따먹지만 씨 뿌린것은 속아서 비빔밥으로 딱이다. 다음주부터 바빠진다. 장가르고 모내기하고(난 열외지만 ㅎ) 이제부터 하지때까 물도 많이 줘야한다. 아 풀 뽑기...시작이다 ...

텃밭/5월 2023.05.11

20230423 연산홍 작약 백합 사과꽃 앵두열매

연산홍이 한창이다. 경기도지만 좀 늦은동네라 철죽은 다음주 쯤 꽃이 활짝 필거같다. 앵두는 열매가 달렸다. 꽃에 비해 열매가 좀 아니다. 이마도 곷이 한창일때 벌나비가 없었던 것이 ㅣㅇ유라면 가장 큰 이유... 백합은 참 튼튼해졌다. 작년에 걱정했는데 겨울 보온이 잘된거같다. 사과나무는 이제야 꽃이핀다. 가을에 열매달리는 나무는 꽃도 늦다. 대추나무는 아직도 멀었다. 대추나무 꽃필때 모종심는다. 작약은 2주정도 본다. 올해도 변함없이 배신없이 이쁠것이다.

시골집 2023.04.23